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테크의 상승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FNGU 주가 성과와 FNGU 구성 종목, 수수료등 관련 정보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FNGU 소개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s, 티커명 FNGU,는 뱅크 오브 몬트리올(Bank of Montreal)에서 출시한 교환 거래 증권(ETN)입니다. FNGU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술 및 소비자 재량권 부문의 주요 성장주에 집중하며, NYSE FANG+™ 인덱스의 일일 성과를 3배로 레버리지하여 추종하고 있습니다.
FNGU의 주된 투자 목적은 NYSE FANG+ 인덱스의 일일 성과에 기반한 3배 레버리지 참여를 통한 높은 고수익 추구입니다. 이 인덱스는 동일한 달러 가중치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편입 종목은 뒤에 기술하겠지만 빅테크 기술주 회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FNGU 는 2018년 1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2038년 1월 8일에 만기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FNGU ETN을 FNGU ETF와 혼동해서 부릅니다. 그래서 빅테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다른 펀드들과 합쳐서 FANG ETF 라는 범주로 같이 혼용해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FNGU는 ETF가 아니라 ETN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NGU ETF라고 부르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고 FANG ETF라는 범주로 묶는 것도 올바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TN과 ETF의 차이에 대해서 아래에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TN과 ETF의 차이
ETN과 ETF는 두 가지 다른 금융 상품이며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ETN은 교환 거래 증권으로,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며 투자자에게 지수 성과에 연동된 수익을 제공합니다. ETF는 교환 거래 펀드로, 실제 자산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됩니다. ETN은 운용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용사의 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용 위험: ETN은 발행 운용사의 신용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만약 ETN을 발행한 운용사가 파산하거나 금융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ETN 가치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ETF는 발행 기관의 신용 위험이 없습니다.
- 자산 보유: ETF는 포트폴리오 내의 실제 자산(주식, 채권 등)을 보유합니다. 반면, ETN은 파생 금융 상품으로서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특정 지수의 성과를 복제하기 위해 설계된 금융 계약입니다.
펀드 기본 정보
운용사 | BMO Capital Markets |
설립일 | 2018년 1월 22일 |
수수료 | 0.95% |
운용 규모 | 37.2억 달러 |
FNGU 펀드 기본 정보를 보시면 수수료는 0.95%로 다른 일반적인 ETF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참고로 SCHD는 0.47%이고, QQQ의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는 0.88%입니다. 대부분의 레버리지 ETF는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운용을 위해서 파생 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 때문에 대체로 레버리지 ETF 상품들은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수수료가 레버리지 상품의 약점 중에 하나 입니다.
FNGU 주가 성과
FNGU 주가 성과를 S&P 500 지수와 비교하면 1년 성과 5년 성과 모두에 있어서 S&P 500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1년 차트를 비교해보면 S&P 500이 1년 동안 23.99% (2024년 4월 25일 기준) 상승하는 동안 FNGU 주가는 244.26% 가 상승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성과입니다.
5년 성과를 비교해도 S&P 500이 72.53% 상승하는 동안 FNGU 주가는 465% 상승을 했습니다. 1년 주가 5년 주가 모두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변동성입니다. 5년 주가 흐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P 500 지수는 꾸준한 상승을 보여준 반면 FNGU 주가는 아주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초기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을 때는 2022년의 주가 상승을 모두 반납하고 마이너스 성과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으로 인해서 어느 시점에 FNGU를 매수 했는지에 따라서 극심한 성과 차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FNGU 구성종목
FNGU는 10개의 빅테크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개의 빅테크가 거의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메타, 알파벳, 테슬라, 앤비디아, 브로드컴,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노우플레이크가 편입되어 있습니다.
결론 및 의견
FNGU에 대한 투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유 편입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도주입니다. 그리고 지수의 3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1년 동안 수익률이 244%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5년 가격 추이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이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 수익률은 순식간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엄청난 변동성을 가진 상품입니다.
빅테크 종목들은 대부분의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입 종목 중에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는 빅테크 종목으로 경제적 해자를 인정받았지만 지금 현재는 많은 투자자들의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FNGU는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글을 다른 블로그 글에서 작성했습니다.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레버리지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배, 3배 레버리지 ETF 투자해도 괜찮을까? 레버리지 ETF 소개 및 장단점 분석위 글은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관적인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투자 판단에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본인 판단에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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